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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8

    EU, SNETP(지속가능원자력기술플랫폼) 2009 전략적 연구 아젠다
     
    지속가능원자력기술플랫폼(SNETP: Sustainable Nuclear Energy Technology Platform)은 2007년 9월 21일 EU의 과학연구위원인 J. Potocnik과 에너지위원인 A. Piebalgs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 행사에서 원자력기술 플랫폼에 대한 비전 보고서가 제시되었다. 본 보고서는 유럽의 에너지 구성(energy mix)에서, 저탄소 전기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원자력의 역할(EU 전기의 31% 공급)을 강조한다. 본 보고서는 또한 다음의 세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핵분열 분야의 향후 RD&D(연구개발 및 시범) 방침을 제시한다. 
     
         1. 현재 기술의 안전성과 경쟁력 유지
         2. 보다 지속가능한 원자로 기술의 새로운 세대 개발 – 폐쇄핵연료주기를 가진 4세대 고속 중성자 원자로
         3. 원자력의 새로운 응용분야 개발 – 산업규모의 수소 생산, 담수화, 기타 산업 프로세스 열응용
     
    SNETP의 목표는 RD&D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 에너지 구성에서 다음과 같은 원자력의 역할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 에너지 공급의 확보와 경쟁력에 기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NETP는 연구 주제를 파악하고 우선사항을 결정하는 전략적 연구 아젠다를 명시했다.  
     
    ◎2020년 목표: 원자력의 경쟁력 유지와 장기적 폐기물 관리 해결책
    ㅇ기존/미래 경수로(Light Water reactor)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영
       원자로에 의해 생산되는 저탄소 전기의 현 비중을 고려할 때, 유럽의 에너지 정책은 현재 공장시설의 장기적인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우선활동이 수행되어야 한다.   

         • 시설의 노후화를 파악, 방지, 완화하기 위한 지식 향상
         • 유럽 차원에서 장기적 운영 방법의 조화
         • 유럽 차원에서 시설 설계와 방법의 조화
         • 시스템, 구조, 구성요소 설계의 개선
         • 인간-시스템 인터페이스 향상, 원자로 시스템의 단순화
         • 연료 및 동력 성과의 증진
     
    ㅇ폐기물 최소화와 자원 최적화를 위한 선진핵연료주기 개발
       일반 대중들은 핵폐기물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주로 인식한다. 그러나, 기술적 가능성과 폐기물 처리장
       의 안전성도 현재 가능한 상태이며, EU는 10년 내에 핵폐기물의 첫 저장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원자력 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선진핵연료주기를 개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
       여야 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다. 

         • 경수로의 우라늄 및 플로토늄 사용 증대
         • 분리 기술 및 고속 중성자 시스템(원자로, 가속기 구동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 지속
     
     
    목차
    1. 현재/미래 경수로
    2. 폐기물 최소화, 자원 최적화를 위한 선진핵연료주기
    3. 4세대 고속 원자로
    4. 원자력의 기타 응용
    5. 역량과 연구 인프라 개발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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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1

    CNRS(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이사회는, 지난 7 1일 회의에서 “Horizon 2020” 전략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전략 계획은 최대 연구원 수 보유, 매력성, 연구원의 창의력, 자유와 책임감으로 조성된 위험감수 등 CNRS가 가진 가치를 그대로 재현한다.   현재 CNRS가 수행하는 모든 연구분야를 조직화하고, 연구소를 그룹별로 통합하여 기관(Institutes)으로서 구조화할 것임을 재확인 했다.

     

    - 광범위한 학문을 영역별로 재구성할 CNRS 기관 설립을 통해 CNRS가 수행하는 지식의 지속적 발전을 보장하고,  학제 간 연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공헌하기 위해, CNRS 최고 행정부 단계에서 다방면 연구에 주력할 것이다. 여러 학문 간 협력으로 발족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 개발과 지원을 용이하게 하고자 한다.

          - 연구원의 재능과 능력 발휘를 고무시키고 협력과 국제 경쟁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우수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적자원 정책을 강화한다.

          - 프랑스 연구 발전 맥락에서, 특별히 대학의 독자적 연구에 관한 법률을 고려한 CNRS 파트너십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 대학은 보다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할 것이고, 연구조직은 국가 차원의 가장 기초적 단계에서 조직 간 협력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CNRS 기관은 학제 간 연구 진흥을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역할을 하게 된다.

     - 연구 운영진으로서 연구 감독

     - 다른 CNRS 기관, 대학, 기타 조직으로 부터 연구 자금 조달

    기관은 위와 같은 역할 수행을 위해 두 개의 분리된, 비호환성의 예산을 갖게 될 것이다.

     

    모든 CNRS 기관은 국가가 수여한 임무를 수행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핵 및 입자 물리학 국가 기관(National Institute of Nuclear and Particle Physics, IN2P3), 지구과학과 천문학 국가 기관(National Institute of Earth Sciences and Astronomy, INSU)의 연구 분야와 조직은 변동 없이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CNRS 행정부는 학문 간 상호작용을 돕기 위해 더욱 강화될 것이고, 학제 간 연구 진흥을 위해 연구 설립의 모든 단계에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 연구실은 여러 기관에 소속되기 위해, 관리 문제를 감독하는 하나의 기관과 조정할 수 있다.

       - 학제 간 연구 프로젝트는 CNRS 캠퍼스에서 기획될 것이다.

     

    CNRS와 고등 교육 기관, 다른 연구조직, 기업, 지방자치단체는 연구와 혁신을 위한 프랑스 시스템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공헌할 것이다. CNRS 기관의 조직화와 활동범위는 2008년 말에 국가와 맺을 계약서에서 구체화된다. 이 계약서에는 프랑스 연구 시스템의 현대화를 주도할 CNRS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명시될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CNRS 행정부는 금년 하반기에 여러 기관들과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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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0

    연구자들의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새로운 국가 예산안에 따라, 호주의 두 과학기관이 현재 일자리를 줄이고 연구 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있다. 2007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어 지난 5월 중순 노동당 정부가 그 결과를 발표한 예산안의 골자는 고등 교육 기반구조 부문에 105억 달러 규모의 신탁 자금을 제공하는 등 더 많은 재정을 지원하는 대신, 호주의 핵심 과학기관인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이하 CSIRO)와 호주핵과학기술기구(Austra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 이하 ANSTO)의 예산은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감축은 놀라운데, 호주 정부는 오는 7월 1일에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 동안 약 207억 달러 가량의 초과 세입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CSIRO의 예산 축소는 '실망'이라고 이 기구의 집행위원장 Geoff Garrett는 말했다. 이번 예산안 이전에도 이미 한 차례 예산 축소 발표가 있었으므로, 이를 합하면 2008~09 회계연도 동안 CSIRO의 예산은 대략 1,500만 달러, 총 예산인 6억 6천만 달러의 2.2% 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핵심 역량을 보존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과학기술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다 ... 그러나 예산이 이리 된 이상 ... 몇 명의 직원을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CSIRO는 에너지 기술, 수자원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의 분야를 위한 연구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6350명 인력 중 100명 가량을 감원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ANSTO는 1009명의 직원 중 80명 가량을 줄일 예정이다. 운영비는 상승하고 있으나 예산은 전년의 1억 4,400만 달러에 비해 2.6% 가량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편 호주 과학한림원의 원장 Kurt Kambeck은 이번의 결정으로 '호주 교육은 세계 수준의 고등교육 및 연구 분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교육 투자의 증가에 대해서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장학제도 및 중견 연구자를 위한 1000 펠로우십 제도의 신설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 남아있을 것이며, 가장 생산성이 높은 단계에 도달한 해외 연구자들 또한 호주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기후 연구 부문 예산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향후 5년 간 청정 석탄 및 재생가능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지구온난화 연구개발에 2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계획에 대해 '전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그는 말했다. 한림원장 Lambeck은 또한 국가혁신체제 및 대학에 대한 검토작업의 연속이 '복지부동에 대한 양해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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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1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3월 18일 대전 베스트웨스턴 레전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원자력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NtUss Forum 2008)'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이유호 학생의 논문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원자력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원자력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원자력ㆍ방사선 전공 대학생들의 전공분야 심화학습과 기초 연구개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07년도에 지원한 67명의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이 1년간 창의적으로 연구한 결과물로 포스터 47편, 구두 20편으로 총 6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동 발표회는 구두발표 부문과 포스터 발표 부문으로 실시되었으며 연구 결과 우수성, 연구수행 성실성,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회 주요 연구 활동 참여도 등을 대학별 사전평가, 논문연구회 평가 및 최종발표평가 등의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평가하였으며, 총 7개 우수 논문이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의 주제는 「수소생산용 원자로의 직·간접 열 교환기의 열 유체 분석 및 최적화 설계 변수 개발」로, 수소 생산 원자로의 핵심 이라 할 수 있는 열교환기, 그 중 최근에 고안된 직접 열 교환기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열 교환기가 가지는 문제점 중 하나를 보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인 Valve control을 제시하였다는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동 연구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다수의 우수 논문이 발표되어, 친환경적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사선기술의 발전에 대한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NtUss*)는 세계적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이 고령화되고  대규모 인력수요가 요구되어 국내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선진국으로 기술인력 유출에 대비하고 원자력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가 원자력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 NtUss : Nuclear Technology Undergraduate Student Society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002년 6월부터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전공대학생의 연구개발능력의 조기함양, 연대강화 및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전공대학생들에게 연간 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를 구성・운영하여 연구현장방문, 원자력발전소 견학, 연구결과발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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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4

    과학 커뮤니티는 향후 10년 간 연산 테크놀로지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져, 연산 성능이 몇 곱절 향상되기를 고대한다. 미국 에너지 부(DOE)는 임무 수행을 통해 극한 연산의 응용과 테크놀로지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다. 국가핵안보국(NNSA: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또한 이 같은 극한 연산 응용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가 안보 과학의 핵심 질의 및 고성능 연산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기술 워크숍이 지난 200910월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었다. DOENNSA 및 고등과학연산연구(ASCR: Advanced Scientific Computing Research) 사무국이 극한 규모의 과학 연산 성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국가 안보 과학의 과학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 것이다.

     

    다음은 상기 워크숍의 개최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         국가 안보 과학에서 중요한 과학적 도전과제들을 파악한 뒤, 극한 규모의 고성능 연산이 기여할 만한 도전과제를 구별해 낸다.

    -         고성능의 연산 역량이 DOE가 맡고 있는 국가 안보 과학의 정점에 있는 쟁점들을 어떻게 다룰 수 있고 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         고성능 연산을 개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과학자들에게 제공한다.

    -         향후 DOE가 진행할 고성능 연산 역량의 개발 계획에 관하여 국가 안보 과학 커뮤니티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상기 워크숍에는 140여 명의 학제 간(interdisplinary)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국가 안보 과학과 고성능 연산의 도전과제들을 파악하고 다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당시, 극한 규모의 연산을, 국가 안보 과학 연구 및 발전, 발견 등에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기술 패널이 진행한 토의는 국가 안보 임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극한 규모의 연산을 필요로 하는 6개의 주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패널 영역은 다음과 같다:

    -         다중물리학 시뮬레이션의 문제점

    -         핵물리학

    -         재료 과학

    -         화학

    -         비확산 과학

    -         불확정성의 정량화 및 오류 분석 등.

     

    상기의 6개 기술 패널 토의의 공통된 주요 목적은 극한 규모의 연산을 때맞춰 개발할 필요가 있는 향후의 중요 과학적 도전과제들을 규정하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학적 도전과제들은 워크숍의 도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리되었다. 워크숍의 참석자들은 대략 25가지의 과학적 도전과제 및 관련된 우선 연구의 방향(PRD: Priority Research Direction)을 파악하였다.

     

    목차

    총괄 요약

    도입

    패널 보고서

    -         다중물리학 모델링

    -         핵물리학

    -         재료 과학

    -         화학

    -         비확산 과학

    -         불확정성의 정량화 및 오류 분석

    교차 성질의 도전과제

    결론 및 권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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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미국 내 총 98기에 달하는 모든 발전용 원자로의 2018년도 성능이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의 최고성능 범주 안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 강화된 규제감시(enhanced regulatory oversight)를 받은 Entergy사의 Pilgrim 원전도 공장은 최고의 운영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93기의 원자로는 모든 안전 및 보안성능 목표를 충분히 만족했으며 정상적인 기본검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검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Grand Gulf, Peach Bottom 2,3호기 및 Watts Bar 2호기 등 4개 호기는 1 ~ 2 개의 낮은 안전성 현안을 해결할 필요가 있어 추가검사와 시정조치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Watts Bar 2호기는 보고기간 종료 이후에야 문제를 해결했지만 고성능 수준으로 복귀했다.

    성능저하 원전 중 제3의 범주에 드는 원전은 없었다. Entergy사의 Pilgrim 원전이 여러 번 또는 반복적인 성능 저하를 의미하는 제4 범주에 들었었지만 제1 범주로 복귀했다. 680 MWe급 비등형원자로(BWR)인 Pilgrim 원전은 안전감압밸브와 관련된 기술현안으로 '백색' 등급을 받아 2015년 9월부터 NRC의 강화된 감독을 받아왔다. 이 원전은 이전에도 2번이나 '백색'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제4 범주로 분류된 것이다.

    단계적 검사가 완료된 후 NRC는 2017년 8월 Entergy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료해야하는 조치를 설명하는 확인서를 발급했다. 해당 확인서는 모든 현안이 해결되어 현재는 종결된 상태다. Pilgrim 원전은 1972년 운영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32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운영허가를 받아둔 상태다. 2015년 Entergy사는 2019년 6월 1일까지 해당 원전을 영구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원전은 해체를 위해 Holtec International사에 매각될 예정이다.

    NRC는 원자로 안전성능 감독(Reactor Oversight)이라는 규제체제를 원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위험도 기반, 계층화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체제는 원자로 안전, 방사선 안전 및 핵물질방호 등 3가지 핵심 전략성과를 평가한다. 각 성과는 원전시설 운영과 관련한 필수 안전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NRC는 검사 및 성과 지표의 결과를 이용하여 각 원전운영사의 안전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각 원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수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원전들을 제1 범주부터 제5 범주까지 5가지 수준으로 분류하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발전용 원자로,강화된 규제감시,가동원전 2. commercial reactor,enhanced regulatory oversight,operating nuclear power plant
  • 612

    2007.02.14


    1. 핵관련 화물 ・기술 수출관리제도와 그 운용

    - NSG(Nuclear Suppliers Group) 등 수출관리에 관한 국제레짐합의하에 적절히 수출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외국환율시장 및 외국무역법에 수출허가제도ㆍ기술제공에 관한 허가제도가 있다.

    (1) 리스트규제(국제레짐에서 합의한 품목에 관한 수출규제)
    - 핵병기를 비롯한 대량파괴병기개발 등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화물ㆍ기술로서 수출관리대상으로 합의 된 품목은 경제산업대신의 허가를 필요로 한다. 또한, 우회수출ㆍ제공가능성도 고려하여 전 지역에 대한 수출ㆍ기술제공을 규제하고 있다.

    (2) 캐치 올(Catch-all)규제
    - 리스트규제대상품목 이외의 품목에 대해서도 핵병기를 비롯한 대형파괴병기개발 등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경제산업대신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02년 4월부터 각종 수출관리에 관한 국제레짐을 적절히 실시하고 있는 국가(26개국)를 제외하고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ㆍ시행하고 있다.

    (3) 수출관리제도 운용
    - 원칙적으로 개개 수출마다 개별수출허가가 필요시되는데 수출되는 화물의 성질이나 발송지에 따라 비교적 기밀도가 낮은 것은 포괄수출허가사용이 인정되고 있다. 개별허가신청은 연간 10,000건 정도로, 신청에 대해서는 수출 화물이나 용도, 수요자를 확인하여 핵병기개발 등으로 전용되지 않도록 심사하고 있다.

    (4) 수출자에 대한 자율적인 내부관리 요청ㆍ지도
    - 수출자가 정확하게 수출관리제도를 준수하기 위한 내부관리규정을 정비ㆍ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2005년 6월부터는 포괄수출허가를 얻기 위한 전제로서 내부관리규정정비ㆍ이행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그 준수상황에 대해서 외환법에 기초하여 수시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2. 기타

    (1) 북한을 둘러싼 대응
    - 2006년 7월 북한에서의 미사일발사사안을 수용, 미사일 및 핵병기 등 불확산을 위한 수출관리에 관한 조치를 엄격히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2006년 10월 북한에서의 핵실험실시에 대한 국가연합안보리결의 1718호의 정확한 이행을 위해 대량파괴병기개발에 이용될 우려가 있는 화물을 북한에 수출할 때는 허가의무를 부과한 후에 운용에 따라 불허함으로써 이들 수출을 금지하기로 하고 있다.

    (2) 국제적인 협력ㆍ연계
    - 수출관리에 관한 국제레짐관계에 있는 각국과 수시정보교환을 비롯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회수출방지와 아시아국가에서의 효과적인 수출관리실시를 목적으로 각국 정부ㆍ기업간 세미나개최 등 수출관리보급과 계몽활동을 하고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11

    2007.05.18

    지난 2001년 5월 28일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방사성 물질의 국제적인 밀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은 이러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이 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디 총장은 '불법거래되는 방사성물질 대부분이 원자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법거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학회에서 세계 각국의 약 300여 전문가들이 모여 핵물질의 불법거래 현황과 방지를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GTB2001060066).

    현재 미국 연방 기관 중에서 핵물질의 밀수와 남용을 방지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미 에너지부 내 국립 핵 안전 보장 행정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이다. 이 기관은 최근 캐나다와 뉴질랜드와 그들의 핵 물질 안전 처리 작업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GTB2007050287).

    NNSA는 5월 7일 미국 내에서 15000개의 방사성 물질을 복구, 확보하는 중요한 업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 물질들은 “더러운 폭탄”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서, 이번 작업은 테러리스트나 기타 범죄자들이 방사성 물질을 잘못 사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NNSA의 노력 중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다.

    NNSA의 빌 오스텐도르프 국장은 “우리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는 국가적인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물질들을 제거, 확보 그리고 폐기하는 일이다. 이는 위험한 물질을 위험한 사람들의 손으로부터 지키는 우리의 종합적인 전략의 일부를 보여주는 중대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NNSA의 국제 위협 감소 구상을 통해 방사성 물질들은 NNSA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 의해 이 물질들이 잉여의 것이고 필요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다른 폐기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인정되면 회사들과 학계 연구기관들로부터 수거된다. NNSA 의 물질 수거 작업은 방사성 안전 기관들과 미국 핵 규제 위원회에 대한 보고 등을 포함한다.

    NNSA의 방사성 물질 수거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에서 절도 등에 의해 방사성 폭탄 혹은 더러운 폭탄으로 불리는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안전하게 수거, 관리하는 작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잉여의, 필요치 않거나 혹은 버려진 방사성 물질들과 재료들을 수거 확보한다. 이 재료들에는 플루토늄, 아레리슘, 캘리포니윰, 세슘, 코발트, 이리듐, 라디윰, 그리고 스트론틈 등 미국 전역에서 의료, 교육, 농업용, 그리고 연구 및 산업 설비에서 사용되었던 것들이다. 지난 1999년 이래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에서 15,000개 방사성 물질들을 수거해 왔다.

    지난 2000년에 의회에 의해 설립된 NNSA는 핵 과학의 군사적 응용을 통하여 미국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에너지 부내 별도의 기관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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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6

    프랑스 Areva 원자력사업부문이 프랑스 EDF, 일본 MHI(Mitsubishi Heavy Industries) 및 Assystem에 매각됨에 따라 Areva와 MHI가 설립한 Atmea 조인트벤쳐가 재편될 예정이다. Atmea사는 2007년 Areva와 MHI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하여 1,100 MWe급 Atmea-1 신형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을 개발하고 승인받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Areva사 원자력사업부문을 'New NP'라고 명명된 자회사인 Areva NP로 이전하는 작업은 2017년 12월 31일 완료되었다. 이 결과, New NP는 EDF가 75. 5%, MHI가 19.5%, Assystem이 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8년 1월 4일 New NP의 이름을 Framatome으로 변경하다고 발표되었다.

    MHI 측은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Atmea사의 재편이 필요하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지배구조 하에서 Framatome이 특별지분을 갖게되므로 MHI와 EDF가 50 대 50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조직구조 하에서 MHI, EDF 및 Framatome사가 Atmea-1 원자로의 전세계적인 판매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Atmea-1 원자로 판매 전망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원전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신흥국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MHI와 Areva는 핵연료주기사업을 위해 조인트벤쳐를 설립했으며 2006년에는 원자력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위해 협정을 맺기도 했다. 이 협정에 따라 2007년 Atmea라는 50 대 50 조인트벤쳐가 설립된 것이다. 터키가 추진하고 있는 북해 연안 Sinop 부지의 2번째 원자력발전소로 4기의 Atmea 1 원자로를 제안한 상태다. 또한 2009년, Areva와 Mitsubishi는 핵연료제작분야의 조인트벤쳐 설립에 합의했고 기존 MNF(Mitsubishi Nuclear Fuel)를 재편하여 신생회사를 설립하면서 Areva NP가 3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2005년 이래로 MHI는 EDF가 운영중인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갈 교체용 증기발생기 15대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2016년 6월 MHI와 EDF는 원자력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서 Atmea 사업지원을 위해 EDF사 가진 마케팅 및 기술능력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MHI는 기존에 'NewCo'로 불린 신 Areva 지주회사의 지분 5%도 확보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회사는 핵연료주기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달말 투자를 완료하도록 되어 있다.

    MHI 측은 EDF, Framatome 및 Areva 그룹과의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통해 원자럭 발전관련 기술 수출을 위한 세계시장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세계적인 공급구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조인트벤쳐,Atmea-1 가압경수로,핵연료주기 2. joint venture,Atmea-1 PWR(pressurised water reactor),nuclear fuel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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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2

    2017년 1월 4일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는 Sanmen 부지에 짓고 있는 AP1000 원자로 2호기의 4번째이자 마지막 원자로냉각재펌프(RCP, Reactor Coolant Pump)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Westinghouse사는 중국에 4기의 AP1000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는데 Zhejiang성 Sanmen부지에 2기, Shandong성 Haiyang부지에 2기를 건설하고 있다. 미국의 Curtiss-Wright사가 이들 원전에 들어갈 16대의 RCP를 제작, 공급한다.

    2009년 4월 건설이 시작된 Sanmen 1호기는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운전이 시작되는 AP1000형 원자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anmen 2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2009년 9월 시작되었다. 중국에 건설중인 4기의 AP1000 원자로는 원래 모두 올해 말까지는 상업운전에 들어가도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모두 3년 이상 계획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CNNC측은 첫번째 원자로가 2013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었으나 핵심기기 설치지연으로 미뤄진 바 있다고 밝혔다. 설계결함과 핵심기기 공급상 문제로 AP1000 건설은 지연이 반복되었으며 Sanmen 1,2호기에 설치될 새 RCP는 현장에 2015년 말에야 도착한 바 있다.

    한편, Fujian성 Fuqing 원전 5호기의 원자로 격납건물 돔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CNNC측이 2017년 1월 3일 발표했다. 이 원전은 중국이 설계한  Hualong One 원자로 시범호기(Fuqing 5,6호기) 2기 중 선행호기로 2019년 시운전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6호기에는 최근 비상사고시 원자로 내에 붕산을 주입해서 핵분열 연쇄반응을 중지시키는 용도로 쓰이는 붕산주입탱크(BIT, boron injection tank)가 설치되었다. Fuqing 5,6호기 원자로 기초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각각 2015년 5월 및 12월에 있었으며 2019년 및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Fuqing 1~4호기는 모두 중국의 CPR-1000형 가압경수로(PWR)이다. 4호기 저온수압시험(CHT,  Cold hydrostatic testing)이 2016년 12월 25일 완료되었다. 1,087MWe 용량의 CPR-1000형 원전인 4호기는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Shandong성 Shidaowan에 건설 중인 HTR-PM 고온가스냉각로 시범호기도 2016년 12월 31일 주제어실 설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자로는 2대의 HTR-PM 원자로 모듈이 공동으로  210MWe 용량의 증기터빈 1대를 구동하게 된다. 2012년 말에 건설이 착공되었으며 2017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로냉각재펌프, AP1000, Hualong One 2. RCP(Reactor Coolant Pump), AP1000, Hualong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