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rt

All 708 Page 11/71

검색
  • 608

    2006.11.03

    원자로 설치 장소의 방사선학적 조절로 부터의 해제는 일반적으로 원자로 설치물을 폐기하는 마지막 단계중 하나이다. 이것은 단지 원자로의 폐기 프로젝트중 제한된 수에서만 시행되어왔고 전체적인 경험은 방사선 물질과 건물을 제거하는 일은 더욱 제한적인 것이었다. 이것은 대부분의 원자로 폐기 프로젝트가 원자로의  장소의 해제가 절박한 상황이 아니며 원자로의 장소가 핵 활동의 재 활용지가 되기 때문이다.
    OECD/NEA (Nuclear Energy Agency)의 WPDD (Working Party on  Decommissioning and Dismantling)은 이 보고서를 통해 원자로 폐기의 계획이 실행될 예정이거나 진행중인 여러 원자로 폐기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폐기 장소의 해제가 실행될 국가의 적절한 공식 기관은 사용되어질 합리적인 해제 기준에 대한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해제 기준들에대한 국제적 조화에 대한 필요는 방사선 물질의 처리 보다는 중요한 문제가 안되어 보인다. 왜냐하면 장소의 해제는 국제적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해제에 대한 계획과 장소의 최종 방사선 물질에대한 조사는 해제 측정 훨씬 전에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계획은 방사선 동위 원소의 오염에 대한 동정, 오염으로 부터 영향을 받는  지역에 대한 분류,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기준의 실행과 측정이나 샘플들의 숫자와 위치의 정의를 포함해야만 한다. 원자로 폐기 장소 해제 측정에 대한 적당한  기술들이 통계학적인 접근 방법들과 함께 이용 가능해야한다.
    이러한 기술적 보조는 장소 해제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제공할수 있을것이다. 지하 토양에대한 오염은 장소 해제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만약 토양이 깊게 오염 되었다면 방사선학적인 모델을 구성하고 최종 조사 계획을 개발할때 이를 신중히 검토해야한다.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3장에서는 원자로 장소의 해제 시기를 결정할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을 기술하고
     있다. 원자로 장소의 해제에 적용시킬 정화와 해제의 개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제 4장에서는 해제의 기준의 유도에대한 안내를 소개하고 있다.
    -제 5장에서는 원자 벡터의 결정과 같은 폐기 장소의 해제의 실행, 측정 기술들의 개요, 통
     계학적 평가, 배경 감하기와 같은 측정에관한 방법들을 기술되었다.
    -제 6장에는 지하의 오염의 이슈를 논의하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중요 요점 정리
    2장. 서론
    3장. 장소 해제의 기초
    4장. 해제 레벨의 유도
    5장. 해제 장소의 실행
    6장. 지하 오염을 지닌 장소
    7장. 결론
    8장. 참고 문헌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7

    2009.06.30

    미국 에너지법(AEA: American Energy Act)은 오늘 자(2009년 6월 10일)로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상정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친 시장적인 의제를 담고 있으며, 원자력 에너지가 적당한 가격에, 국내 조달이 가능하고 배출이 없다는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다른 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이다.

    AEA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신규 반응기 허용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 반응기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한다.
    • 원자력 에너지 규제 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에 유카 산(Yucca Mountain)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평가를 완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상기 유카 산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의 용량에 가했던 인공 제한을 철폐한다.
    • 미국 내에서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시작할 방안을 제시한다.
    제한을 줄이고 기술 혁신을 꾀하다
    AEA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허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된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 허용에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 약 4년으로(이조차 간소화 한 것이다), 계획대로 착착 맞아 떨어질 때 이 정도 걸린다. 현행 전략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신청한 지원자들이 저마다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AEA는 원자력 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을 태세이다. 우선, 현재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자력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향후 5년 간 전면 철폐하게 된다.

    비록 AEA가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는 없을 지라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AEA는 연방 정부가 폐기물 처리로 벌어 들인 돈을 핵 연료 재활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 에너지성(DOE)이 핵연료 재활용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것이 실현되면 민간 부문이 핵 연료 재처리 공장에 투자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예측성이 확보될 수 있다. 오롯이 사유화 된 시스템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도 있겠으나, AEA가 제시한 시스템 역시 크게 한 발 나아간 시스템이다.

    AEA는 미국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AEA는 원자력 에너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건전한 경제성에, 시장에 바탕을 둔 제안서 활용에 중점을 둔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미국에 돌아 오는 것은 반응기 몇 기 뿐이지만, AEA가 시장에 기초하여 제안한 정책들은 미국 원자력 에너지의 르네상스를 앞당길 수도 있다.

    목차
    제한 감축과 기술 혁신 도모
    관세 감축
    유카 산의 건축 허용
    유카 산의 인공적 용량 제한 철폐
    핵연료 재활용
    우라늄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접근법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6

    2008.07.08

    유럽에서 지식(knowledge)과 기술(technology)의 확산을 위한 연구인프라(RIs, Research Infrastructure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유럽의 연구인프라의 전망을 강화시킨다는 비전에서 연구 인프라들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포탈이 구축되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연구 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키고, 유럽이 갖추고 있는 연구 인프라들에 대한 총체적인 목록과 접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새로운 포탈에 의해 제공되는 정보는 과학자들뿐 아니라 정책결정자들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정책 결정자, 연구원, 과학자들은 이제 학문별, 국가별, 그리고/혹은 인프라 타입별로 분류된 유럽의 연구 시설에 대한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 인프라라 함은 과학자 사회가 각자의 분야에서 고급 연구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시설, 자원 및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는 사회과학부터 유전학, 나노테크놀로지를 거쳐 천문학에 이르는 방대한 과학 분야를 포괄한다.

    유럽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연구 인프라로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Centre europeen de recherche nucleaire),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European Molecular Biology Laboratory), 유럽남방천문대(ESO,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조금 덜 알려져 있는 대규모 연구시설, 도서관, 데이터베이스, 생물학 자료, 소규모 연구인프라 집적센터, 조사선박(research vessels), 항공기 관측(aircraft observation) 등을 들 수 있다. 연구 인프라들은 단일 장소에서 단일한 자원을 구성하면서 한 곳에 있을 수도 있고(single-sited), 산재한 자원 네트워크로서 분산될 수도 있으며(distributed), 혹은 전자 환경에서 가상적일 수도(virtual) 있다.

    온라인 포탈은 또한 특수 분야별로 분류된 연구인프라 네트워크 리스트를 포함한다: 핵/입자 물리, 천문학, 천체물리(NPPAA, Nuclear and particle physics, astronomy, astrophysics); 환경, 해양, 지구과학(EMES, Environment, marine and earth sciences); 인문과학; 엔지니어링; 사회과학; 정보과학과 데이터처리; 재료과학; 생체의학과 생명과학(BMLS, Biomedical and life sciences); e-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이들 네트워크 속에 포함된다.

    RIs 이니셔티브는 국가별 이니셔티브나 혹은 다국적 과학이니셔티브를 위해 작업하는 모든 연구원들에게 유럽 내의 단일 혹은 분산된 과학인프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유럽에서의 새로운 연구환경의 구축을 시도한다.

    어떤 연구 인프라들은 세계적인 과학 발견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러한 연구 인프라의 명성이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 받는 연구원들을 유럽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국가적 차원의 연구 사회들 간은 물론 서로 다른 과학 분야들 간의 연결과 협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5

    2009.06.26

    I-NERI(International Nuclear Energy Research Initiative, 국제 원자력 에너지 연구 구상)은 국제적인 연구 중심 구상으로, 미국 및 전 세계의 원자력 S&T의 발달을 돕고 있다. I-NERI는 다른 국가들과의 쌍무 과학 공학 연구를 추진한다. I-NERI의 휘하에서 진행된 혁신 연구에서 다룬 주요 사안은 미래의 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영향을 미치며, 미래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의 비용 성과의 향상, 안전성 강화, 핵확산 저항성 증대 등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전 세계적 배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본 I-NERI 2008 연차 보고서는 이해당사자들에게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알려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장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 1 장은 I-NERI 프로그램의 수립에 영향을 미친 여러 사건들의 배경 지식을 전달한다.
    • 제 2 장은 현행 I-NERI 공동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과 국제 기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목표와 목적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3개 프로그램 구성 영역을 중심으로 업무 범위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며, 프로그램이 출범한 이래 지원된 자금 공급 내역도 간략히 소개한다.
    • 제 3 장은 최근의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참여 기관들의 목록을 제공한다.
    • 제 4 장은 I-NERI가 현재, 브라질, 캐나다, 유럽연합(EU), 프랑스, 일본, 대한민국 등과 각각 진행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의 R&D 업무 범위를 상세히 소개한다. 또 각 참여국과 관련하여 FY2008에 이룩한 기술적 성과의 요약서와 프로젝트 색인 등도 소개한다. 현재, OECD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없는 상황이다.

    본 보고서의 말미에는 I-NERI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를 회계연도(FY) 별로 정리한 색인이 첨부돼 있다.

    지금까지 I-NERI 참여자들이 약속한 총 R&D 투자액은 2억1천7백4십만 달러로, 이 중 1억1천6백8십만 달러는 미국이 투자했고, 1억6십만 달러는 국제 협력처들이 투자했다. 국제 투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캐나다가 1천9백2십만 달러
    • 프랑스가 3천2십만 달러
    • 대한민국이 3천3백9십만 달러
    • 일본이 2백7십만 달러
    • 유럽연합(EU)이 1천2백3십만 달러
    • 브라질이 2백3십만 달러 등

    I-NERI 프로젝트는 통상 3년 간 진행되고, Generation IV, AFCI, NHI 프로그램 등에서 매년 지원해 주고 있다. 미국이 지원한 금액은 오로지 미국 참여자만이 쓸 수 있게 돼 있다.

    목차
    1. 개요/프로그램 이력
    2. I-NERI 프로그램의 목표와 목적
    3. I-NERI 프로그램의 성과
    4. 프로젝트 요약서/축약서
    I-NERI 프로젝트 색인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4

    2010.06.08

    EU, 저탄소 미래를 위한 유럽의 전략적 에너지 기술 계획(SET-Plan)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과제는 효과적인 저탄소 정책과 효율적인 에너지 기술이 요구된다. EU는 전체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정책에는 에너지원의 개발과 에너지 생산, 에너지의 수송 및 거래 방법, 에너지 사용 방법 등이 포함된다. 유럽의 전략적 에너지 기술 계획(SET-Plan: European Strategic Energy Technology Plan)의 핵심 아이디어는 저탄소 기술을 저렴하고 경쟁력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EU의 이러한 접근법은 유럽의 산업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다. 산업 주도의 이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연구와 시범에서 기업의 참여를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저탄소 에너지 기술의 전개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의 산업 이니셔티브는 EU 차원에서 최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와, 장애물과 투자 규모 및 리스크가 보다 잘 해결될 수 있는 기술을 목표로 삼는다.

     

    SET-Plan

    유럽의 산업 바이오에너지 이니셔티브(European Industrial Bioenergy Initiative): 특정한 최신 바이오에너지 기술의 개발 촉진과 상업적 전개의 가속화를 위해 기술적 및 경제적 장애물을 해결한다.

     

    유럽의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및 저장 이니셔티브(European CO2 Capture, Transport and Storage Initiative): 이 이니셔티브의 주요 목적은 전력생산과 기타 에너지 집약적 산업(화석연료를 사용하는)에서 가장 유망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의 개발과 시범을 촉진하는 것이다.

     

    유럽의 배전망 이니셔티브(European Electricity Grid Initiative): 2050년까지 전력생산의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시스템 통합 및 공정을 개발하고 검증한다.

     

    연료전지 및 수소 공동 기술 이니셔티브(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Technology Initiative): 2015~2020년에 대규모 상업화가 가능하도록 수소공급 및 연료전지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니셔티브(Sustainable Nuclear Initiative): 원자력 에너지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4세대 시범 원자로를 설계하고 건립한다.

     

    에너지 효율성 - 스마트 도시 이니셔티브(Energy Efficiency – The Smart Cities Initiative): 이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대도시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생에너지의 전개를 촉진하는 것이다. 

     

    유럽의 태양에너지 이니셔티브(Solar Europe Initiative): 태양광 발전(photovoltaic) 및 집광형 태양열 발전(concentrating solar power)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유럽의 풍력 이니셔티브(European Wind Initiative): 이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풍력에너지의 경쟁력 강화, 해상 자원의 잠재력 이용, 풍력발전의 전력망 통합 촉진이다.

     

    SET-Plan 조정그룹(SET-Plan Steering Group): 유럽 집행위원회가 의장을 맡고, EU 회원국 출신의 고위급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에너지연구연맹(European Energy Research Alliance): 유럽의 주요 연구소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공동 연구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에너지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SET-Plan 정보 시스템(SET-Plan Information System): SET-Plan의 전략적 계획 및 실행을 지원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3

    2006.05.10

    고도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 에너지 수급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30기 이상의 원자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은 사용후 연료 재처리 공장의 건설을 포함하는 우라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핵연료 사이클 달성을 위한 정책 작업을 벌이는 한편 고속증식 실험로를 건설 중에 있다.

    중국의 원자력 개발은 구소련과 원자력에너지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구소련과의 협정 체결 이후 중국에서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부문에서는 거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1982년 중국 정부는 원자력에너지 개발을 담당하는 기구로서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를 출범시키면서 원자력에너지 개발에 적극 착수했다. 그후 중국은 1980년대 중반에 원전 건설에 착수했으며, 다야 베이 1호기와 진산 1호기가 1994년에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에는 실험로를 제외한 발전로로서의 원자로 9기가 가동 중에 있다. 지앙수성(省)의 티안완에 건설 중인 티안완 원전은 올해 후반에 운전개시를 목표로 현재 건설중이며, 중국 정부는 추가로 8기의 원자로 건설을 이미 승인했다.

    그와 같은 적극적 원자력 개발 정책에도 불구하고 2000년 현재 중국의 전체 전력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이는 78%를 차지하는 석탄 화력과 16%를 차지한 수력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치이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제 11차 5개년 전력개발 계획에서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원자력 설비용량을 4천만 KW까지 증강시킬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은 적어도 100만 KW급 원자로 40기를 가동해야 한다. 동 계획이 완료되면 중국은 미국(103기), 프랑스(59기), 일본(54기)에 이은 세계 네 번째의 원자력 설비 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중국은 야심적 원자력 발전설비 용량의 구축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15년 이내에 30기 이상의 신규 원자로를 건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은 20MW급 고속증식 실험로인 CEFR(The China Experimental Fast Reactor)을 베이징 외곽에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 실험로는 2010년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핵연료 사이클을 실현하기 위해 연간 50톤의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핵연료재처리 공장을 간수성에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techtrend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2

    2006.11.24

    유럽연합의 대형 그리드(Grid) 프로젝트인 EGEE (Enabling Grids for E-sciencE)의 인프라와 세계 주요 연산그리드 인프라 8개를 나타내주는 새로운 인터렉티브 지도가 완성되었다.

    영국의 입자물리학그리드 프로젝트(GridPP)의 연구원들과 제네바에 자리잡은 유럽의 입자물리연구소, CERN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의 연구원들에 의해서 고안된 이 지도는 세계 6개 대륙에서 그리드 인프라의 위치를 잡아주기 위해서 Google Earth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총 300군데가 넘는 소재지를 표시해주고 있다. 중세 때의 지구전도의 형상을 본따고 있는, 이 지도는 세계의 그리드를 통합적으로 개관하게 해주는 첫 시도의 하나로 꼽힌다.

    Google Earth와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런던 Imperial College의 Gidon Moont는, '단 하나의 지도 위에 모여진 이들 주요 그리드들을 최초로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그리드의 앞날을 위해서 상호운영성 (interoperability)은 아주 중요한 측면이 될 것이고, 지도는 이 상호 운영성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나타내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드 사이트는 KML 화일을 지원받아서 Google Earth에 표시되었다. 이 화일이 프로그램에서 열리면, 그리드 사이트의 위치 정보가 Google Earth 지도에 첨가된다. 어떤 사이트의 이름과 주소와 그가 속한 그리드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 마우스를 올리고 클??하면 된다. 지도는 다음의 그리드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데이타베이스를 근거로 만들어졌다:
    - Enabling Grids for E-sciencE (세계 그리드 인프라);
    - OSG (Open Science Grid ? 주로 미국);
    - Nordic Data Grid Facility (주로 스칸디나비아);
    - NAREGI (National Research Grid Initiative ? 일본 그리드 프로젝트);
    - 테라그리드 (TeraGrid ? 미국 슈퍼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젝트);
    - PRAGMA (아태지역 그리드 인프라)
    - Distributed European Infrastructure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 (유럽의 그리드 인프라);
    - National Grid Service (영국);
    - Australian Partnership for Advanced Computing (호주).

    EGEE 그리드 프로젝트는 유럽 연합에 의해서 공동 지원된다. 이 프로젝트는 일년 365일 하루 24시간 사용자가 접근이 가능한 20 000개가 넘는 중앙처리장치 (CPU, central processing unit)와 5 페타바이트 (petabyte) (5백만 기 가바이트)의 메모리 용량을 갖추었다. 이는 동시에 20 000 회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는, 시간과 수단에 있어서 전통적인 정보처리 하부구조를 가지고는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모든 과학 연구 분야를 위한 이상적인 도구가 된다.

    고 에너지 물리와 생명과학의 2개 과학 분야에서 그의 원천을 찾을 수있는 EGEE 프로젝트는 오늘날, 지질학에서 정보 화학까지, 많은 과학 분야로 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아인쉬타인은 일찌기, '컴퓨터는 엄청나게 빠르고 정확하지만 어리석다. 인간은 엄청나게 느리고 부정확하지만 똑똑하다. 이들이 함께 모아질 수 있다면 상상을 초월한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관련 웹사이트: http://www.eu-egee.org/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1

    2008.07.25

    공장 및 사업장외에서의 핵연료 물질 등의 운반에 관한 INES의 정식운영에 대해

     

    문부과학성은 2008년7월10일부터, 공장 및 사업장외에서의 핵연료 물질 등의 운반에 관한 국제원전사고•고장분류지침(INES)의 정식운영을 개시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개요

     

    199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E/NEA)에서 수립된 원자력시설 등의 사고고장 등의 관련 지침(INES:International Nuclear Event Scale) 사용자 매뉴얼에 관해, 2004년 방사선원 및 수송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관한 INES평가 추가적 가이드라인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2006년에 추가 지도지침 개정판이 합의되었다. 문부과학성은 이를 시범 운영한 결과, 다음과 같이 INES를 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 운영 방법

     

    (1) 적용범위

    INES의 운영은 ‘공장 및 사업장 외에서의 핵연료 물질 등의 운반에 관한 규칙 제26조’에 입각하여 문부과학성에 보고된 사고· 고장(이하’법령보고 사고·고장’)에 적용.

     

    (2) INES 평가 WG

    연구로 등 안전규제 검토회 산하의 INES 워킹 그룹(이하 ‘INES 평가 WG’)에서 원자력 규제실이 법령보고 사고·고장에 대해 잠정 평가한 INES 레벨(이하’INES잠정치’)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실시.

    원자력 규제실은 INES 평가 WG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여 INES 레벨의 정식 수치(이하’INES 정식치’)를 확정.

    또한 INES 평가 WG는 원칙적으로 6개월에 1회 개최하나, 필요한 경우 임시개최가 가능.

     

    (3) 사고•고장에 관한 보도 발표 등

    ① 사업자로부터 첫 보고를 받은 원자력 규제실은, 신속히 INES 잠정치를 검토해 그 결과를 보도발표문에 포함시켜 공표.

     INES 정식치를 확정했을 때에는 문부과학성 홈페이지에 공표.

     

    (4) INEA에 연락 (레벨 2 이상의 경우)

    ① INES 잠정치가 레벨 2 이상으로 분류되거나 국제적으로 대중의 관심이 높은 사건•고장에 대해서는 해당INES잠정치를 IAEA에 보고.

    ② INEA 정식치를 확정한 후, 해당 INES 정식치를 IAEA에 보고.

     

    참조 : 국제원전사고·고장분류지침(INES)

     

     *참고사례는 INES의 정식평가를 받지 않은 사례도 포함

     

    레벨

    참고사례

    사고

    레벨 7

    (심각한 사고)

    체르노빌 사고(1986)

    레벨 6

    (대사고)

     

    레벨 5

    (시설외에 리스크를 동반하는 사고)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사고(1979)

    레벨 4

    (시설외에 큰 리스크를 동반하지 않는 사고)

    JCO임계사고(1999)

    이상 사태

    레벨 3

    (중대한 이상 사건 고장)

    구동연(動燃)도카이 사업소 아스팔트 고체화 처리장 화재폭발 사건(1997)

    레벨 2

    (이상 사건 고장)

    미하마 발전소2호기 증기 발생기

    전열관 선상(1991)

    레벨 1

    (일탈)

    A형 수송 용기 분실(2004)

    척도

    이하

    레벨 0

    (안전상 중요하지 않은 사고•고장)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0

    2008.07.11

    CNRS(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이사회는, 지난 7 1일 회의에서 “Horizon 2020” 전략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전략 계획은 최대 연구원 수 보유, 매력성, 연구원의 창의력, 자유와 책임감으로 조성된 위험감수 등 CNRS가 가진 가치를 그대로 재현한다.   현재 CNRS가 수행하는 모든 연구분야를 조직화하고, 연구소를 그룹별로 통합하여 기관(Institutes)으로서 구조화할 것임을 재확인 했다.

     

    - 광범위한 학문을 영역별로 재구성할 CNRS 기관 설립을 통해 CNRS가 수행하는 지식의 지속적 발전을 보장하고,  학제 간 연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공헌하기 위해, CNRS 최고 행정부 단계에서 다방면 연구에 주력할 것이다. 여러 학문 간 협력으로 발족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 개발과 지원을 용이하게 하고자 한다.

          - 연구원의 재능과 능력 발휘를 고무시키고 협력과 국제 경쟁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우수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적자원 정책을 강화한다.

          - 프랑스 연구 발전 맥락에서, 특별히 대학의 독자적 연구에 관한 법률을 고려한 CNRS 파트너십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 대학은 보다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할 것이고, 연구조직은 국가 차원의 가장 기초적 단계에서 조직 간 협력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CNRS 기관은 학제 간 연구 진흥을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역할을 하게 된다.

     - 연구 운영진으로서 연구 감독

     - 다른 CNRS 기관, 대학, 기타 조직으로 부터 연구 자금 조달

    기관은 위와 같은 역할 수행을 위해 두 개의 분리된, 비호환성의 예산을 갖게 될 것이다.

     

    모든 CNRS 기관은 국가가 수여한 임무를 수행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핵 및 입자 물리학 국가 기관(National Institute of Nuclear and Particle Physics, IN2P3), 지구과학과 천문학 국가 기관(National Institute of Earth Sciences and Astronomy, INSU)의 연구 분야와 조직은 변동 없이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CNRS 행정부는 학문 간 상호작용을 돕기 위해 더욱 강화될 것이고, 학제 간 연구 진흥을 위해 연구 설립의 모든 단계에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 연구실은 여러 기관에 소속되기 위해, 관리 문제를 감독하는 하나의 기관과 조정할 수 있다.

       - 학제 간 연구 프로젝트는 CNRS 캠퍼스에서 기획될 것이다.

     

    CNRS와 고등 교육 기관, 다른 연구조직, 기업, 지방자치단체는 연구와 혁신을 위한 프랑스 시스템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공헌할 것이다. CNRS 기관의 조직화와 활동범위는 2008년 말에 국가와 맺을 계약서에서 구체화된다. 이 계약서에는 프랑스 연구 시스템의 현대화를 주도할 CNRS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명시될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CNRS 행정부는 금년 하반기에 여러 기관들과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99

    2008.06.10

    연구자들의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새로운 국가 예산안에 따라, 호주의 두 과학기관이 현재 일자리를 줄이고 연구 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있다. 2007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어 지난 5월 중순 노동당 정부가 그 결과를 발표한 예산안의 골자는 고등 교육 기반구조 부문에 105억 달러 규모의 신탁 자금을 제공하는 등 더 많은 재정을 지원하는 대신, 호주의 핵심 과학기관인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이하 CSIRO)와 호주핵과학기술기구(Austra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 이하 ANSTO)의 예산은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감축은 놀라운데, 호주 정부는 오는 7월 1일에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 동안 약 207억 달러 가량의 초과 세입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CSIRO의 예산 축소는 '실망'이라고 이 기구의 집행위원장 Geoff Garrett는 말했다. 이번 예산안 이전에도 이미 한 차례 예산 축소 발표가 있었으므로, 이를 합하면 2008~09 회계연도 동안 CSIRO의 예산은 대략 1,500만 달러, 총 예산인 6억 6천만 달러의 2.2% 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핵심 역량을 보존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과학기술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다 ... 그러나 예산이 이리 된 이상 ... 몇 명의 직원을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CSIRO는 에너지 기술, 수자원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의 분야를 위한 연구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6350명 인력 중 100명 가량을 감원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ANSTO는 1009명의 직원 중 80명 가량을 줄일 예정이다. 운영비는 상승하고 있으나 예산은 전년의 1억 4,400만 달러에 비해 2.6% 가량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편 호주 과학한림원의 원장 Kurt Kambeck은 이번의 결정으로 '호주 교육은 세계 수준의 고등교육 및 연구 분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교육 투자의 증가에 대해서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장학제도 및 중견 연구자를 위한 1000 펠로우십 제도의 신설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 남아있을 것이며, 가장 생산성이 높은 단계에 도달한 해외 연구자들 또한 호주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기후 연구 부문 예산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향후 5년 간 청정 석탄 및 재생가능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지구온난화 연구개발에 2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계획에 대해 '전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그는 말했다. 한림원장 Lambeck은 또한 국가혁신체제 및 대학에 대한 검토작업의 연속이 '복지부동에 대한 양해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